Daily Johnny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0101 금요일 어제도 하루고 오늘도 하루다. 똑같이 지나가는 하나의 날이다. 그런데 조금은 의미를 붙일 수 있는 날이다. 한 해의 마지막 날과 한 해의 첫날. 항상 지나가는 많은 날처럼 똑같은 하루인데 이런 날은 누구에게나 조금은 특별한 것 같다. 그래서 말인데 식상하지만 새해 목표를 몇 개 세워볼까 한다. 1. 한 달에 두 권 독서. 2. 80Kg 이하의 몸무게. 3. 4.0 이상의 성적. 4. 우리집 마련. 목표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근데 그런 느낌이다. 월요일 산 로또가 혹시 당첨될까 토요일 저녁까지 온갖 망상을 그려보는 그런 기분 말이다. 근데 그런 기분이다. 이번엔 꼭 당첨 될 것 같은! 모두, Happy New Year! 더보기 20201228 월요일 휴대폰을 든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연다. 뉴스를 본다. 18. 페이스북을 연다. 18.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알고 싶은 것만 알면서 살고 싶다. 구역질 나오는 병신 같은 뉴스들이 아니라 착하고, 이쁘고, 깨끗하고, 따듯하고, 깔끔한 뭐 그런 것들만 보고 싶다. 왜 니들이 더럽게 사는 꼴을 내가 보면서 구역질을 해야 하는 것인가. 가만있자... 현대인은 모두가 알고리즘의 노예라는데... 설마 내 무의식이 이것들을 소환한 것일까. 모르겠고.. 새해에는 좋은 것만 보게해주세요. 제발! 더보기 201223 수요일 정경심 교수의 1심 판결이 나왔다.동시에 최강욱은 징역 1년이 구형되었다.그리고 조만간 윤석열 총장의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가 기억하는 대한민국의 정치는 항상 피의 복수가 수반되었다. 어느 한 쪽이 정권을 잡음과 동시에 반대파에 대한 피의 숙청이 시작되었으며, 정권이 교체되면 똑같은 일이 끊임없이 반복되었다. '權不十年 花無十日紅' 권력은 10년을 가지 않으며, 열흘 넘게 붉은 꽃은 없다는 것을 다들 잊지 않기를... 더보기 201221 월요일 그런 날이 있다. 열심히 산 것 같은데 하루를 정리하다 보면 되게 쫄리는.. 그런 날... 더보기 201219 토요일 나는 평범한(?) 39살의 대한민국 가장이다.무엇 하나 다른 이들보다 튀지 않는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다. 평범하다, 무난하다. 경기가 좋았던 예전엔 이런 것들이 하나의 덕목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다. 나이 40을 한 달도 남기지 않은 지금 - 물론 세계 표준 만 나이를 들이대면 1, 2년 정도 더 남은 듯하다. - 약간(?)의 위기감을 느끼며 인생의 전환점을 고민하고 나름의 리서칭을 마친 끝에... 나는 '인생의 피버팅'을 결심하게 되었다. 1. Pivoting흔히 사업의 방향을 바꾼다는 의미로 많이들 사용하는 단어다. 인생이라는 사업을 경영하는데 있어 사업의 방향을 바꾸기로 했으니 나는 이것을 '인생의 피버팅'이라 명명했다. 처자식을 먹여살려야 하는 관계로(외벌이다.)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을 한다던지, .. 더보기 이전 1 다음